[뷰티누리] 화장품 중간 유통과정 최소화 노력, ‘D2C’ 전략 각광

작성자
konaf
작성일
2020-10-06 18:50
조회
51
[뷰티누리 양헤인기자]

화장품 중간 유통과정 최소화 노력, ‘D2C’ 전략 각광
SNS 통한 소비자 직접 판매 인기, 차별화된 전략 수립 중요



최근 화장품 구매결정 과정에서도 SNS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D2C’ 전략이 각광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늘면서 화장품업계에서도 중간 유통과정을 최소화한 ‘D2C’ 전략을 선택한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D2C는 Direct-To-Consumer의 약자로 제조업체가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유통방식을 의미한다.
온라인 쇼핑몰, 백화점 등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자사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제품을 판매해 유통비용을 줄일 수 있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화장품 기업들의 마케팅 대상이 유통업체에 집중됐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자와의 소통 채널이 온라인으로 집중되면서 SNS를 통한 D2C 브랜드의 인기가 높아졌다.
D2C 브랜드는 SNS를 통해 소비자들을 자사 판매 플랫폼으로 유입시켜 판매할 수 있는 만큼 가격 경쟁력이 높고 소비자들의 의견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게 되면서 직접 관계를 형성하고 D2C를 통해 중간 유통 과정을 최소화하려는 추세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스타트업들이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이용한 D2C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고 제품 개발에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뷰티 브랜드도 늘어나며 대기업 중심의 화장품 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소비자의 온라인 쇼핑 전환 가속화, 오프라인 매장 폐쇄 등으로 인해 판매채널 다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도 D2C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
KOTRA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많은 소비재 기업들이 D2C 사업을 시작하고 온라인 유통망을 확대했다.

뉴노멀 시대에 소비자들의 주요 구매채널로 떠오른 온라인 시장 공략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전략이다.
온라인 판매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비자를 관리한 만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장기적인 매출 확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SNS를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D2C 관련 콘텐츠를 접하는 빈도가 높아진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D2C 전략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거대 유통사 못지않은 마케팅, 고객 관리, 사후 관리 역량 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교환·환불·반품 등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온라인과 SNS에 능한 IT 전문 인력 등을 보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소량의 제품을 D2C로 판매하려다 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자사의 핵심 제품이 D2C에 맞는 상품인지,
D2C를 통해 어떤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인지에 관한 깊은 성찰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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